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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현복 광양시장, ''배우자 토지 사회 환원하겠다''

노진표 | 2021/04/05 22:4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이 배우자 명의의 토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5일) 발표한 '부동산 사회환원 관련 입장문'을 통해 "부동산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떳떳하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며 "배우자 명의의 신구리 땅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퇴임 이후 광양에서 살면서 촌부로 돌아가겠다"며 "진월면 신구리 땅에 식재돼 있는 매실나무에 거름도 주며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

그러면서 "도로개설 계획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어 저의 땅으로 인해 사업을 고대하고 계시는 진상면과 진월면 주민과의 약속된 사업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이어, "오래전부터 계획된 주민숙원사업은 추진되어야 한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되고 도로 주변의 땅을 소유하고 계시는 주민들의 기대감을 꺽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정 시장은 "토지 매각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해서 전액을 어린이보육재단과 백운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4-05 22:40:15     최종수정일 : 2021-04-05 2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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